삼천리, 안정적 이익 발생 지속…목표가 12만원 하향 - 신한투자
2016-02-18 07:51:05 2016-02-18 07:55:51
신한금융투자는 18일 삼천리(004690)에 대해 "자원개발 손실이 마무리됐고, 하반기 전력 용량요금 인상으로 수익성 하락 우려도 해소될 전망"이라며 "유틸리티 업체의 특성인 안정적 이익 발생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을 이유로 목표주가는 종전의 13만5000원에서 12만원으로 낮췄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6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6% 감소한 841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도시가스 영업이익이 11.8% 줄어든 540억원, 전력 영업이익이 9.2% 감소한 280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예측이다.
 
그는 "기저발전 증가에 따른 LNG 발전량 감소와 마진 하락으로 전력부문 이익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에너지 시스템 등 기타 사업 실적 개선으로 이를 만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허 연구원은 "올해의 배당금이 전년도보다 500원 늘어난 3000원으로 예상된다"며 "배당수익률은 2.4%에서 3.0%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