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유가상승에 힘입어 오름세로 출발
2016-02-18 23:42:50 2016-02-18 23:43:30
뉴욕증시는 18일(현지시간) 유가상승에 힘입어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41포인트(0.2%) 오른 1만6492로 장을 시작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포인트(0.1%) 상승한 192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0포인트(0.2%) 오른 4544로 출발했다.
 
유가반등은 세계증시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는 중이다. 앞서 마감한 아시아증시의 경우 한국의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전거래일 대비 각각 1.32%, 2.4% 상승했고, 일본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2.28% 올랐다.
 
경제제재 해제를 계기로 원유 생산을 늘리겠다고 발표한 이란이 국제유가 안정을 위한 노력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 인도분은 전거래일 대비 3.26% 오른 배럴당 31.66달러에 거래 중이다.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