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079970)는 100% 자회사인 에스에프홀딩스(SFH)가 중국 상하이 시정부의 국영 투자기관 ISPC와 투자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의각서는 중국에 진출할 계획이거나 중국에 이미 진출해 있는 한국 강소기업을 지원과 투자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1월18일 투비소프트는 ISPC는 1000억 규모의 LOI(Letter Of Intent, 투자의향서)를 체결해 구체적인 사업 진행 방안을 계획하고 추진을 위한 결의를 했다.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100% 출자한 SFH와 ISPC 간의 직접계약 건"이라며 "본 합의각서 내용을 바탕으로 신사업 콘텐츠 발굴과 투자 등을 목적으로 사모펀드를 조성하여 운영하게 된다"고 말했다.
사모펀드는 투비소프트가 추진하고 있는 O2O플랫폼 프로젝트 지원을 시작으로 경쟁력 있는 벤처와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투자와 컨설팅을 진행하고 중국 진출을 필요로 하는 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박광원 투비소프트 대표이사는 "ISPC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경쟁력 있는 한국의 스타트업 기업과 강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앞으로 투비소프트를 지속적으로 고도성장 하는 초일류 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내외부 아이디어를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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