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22일
에스엠(041510)에 대해 올해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종전 5만9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황현준 이베스트투자 연구원은 이날 "에스엠은 올해를 기점으로 중국에서 과거 일본에서와 같은 성장성을 재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회사는 올해부터 2차 성장 구간에 진입했다"며 "엑소(EXO)로 에스엠 콘텐츠가 중국에서 소구력 있다는 것이 확인됐고, 중국현지 법인도 설립했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에스엠이 '드림메이커'를 통해 상해와 북경에 100% 자회사를 설립한 것은 중국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관련 실적을 연결로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더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드림메이커는 향후 중국 미디어나 엔터 기업 등을 전략적 투자자로 받아드릴 예정이며, 추후 중국이나 홍콩 상장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올해 대뷔하는 신인 남자 아이돌 그룹 NCT는 에스엠의 중국 사업 확대를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어느 정도의 성공이 보장된 에스엠의 아이돌 콘텐츠 제작 시스템을 통해 데뷔하는 NCT를 기대해 볼만하다"고 판단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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