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두바퀴소프트와 '자이언트' 퍼블리싱 계약

'자이언트' 올해 하반기 글로벌 출시

넥슨은 두바퀴소프트와 모바일 MMORPG '자이언트'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넥슨은 자이언트의 글로벌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했으며, 올해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자이언트는 동명의 거대 병기인 '자이언트'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전쟁과 그 뒤에 숨겨진 권력과 암투를 다룬 모바일게임이다.

 

넥슨은 이번 퍼블리싱 계약과 함께 두바퀴소프트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전략적 지분 투자도 단행했다.

 

권원석 두바퀴소프트 대표는 "넥슨이 보유한 글로벌 모바일 서비스 노하우와 두바퀴소프트만의 참신한 개발력을 결합해 모바일 RPG 시장에 새로운 재미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노정환 넥슨 국내모바일사업본부 노정환 본부장은 "자이언트는 독특한 게임성을 갖춘 타이틀로 넥슨의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한층 더 탄탄하게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역량 있는 개발사와의 협업을 다각도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바퀴소프트는 '2014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몬스터도어즈 for Kakao'로 스타트업상을 수상하며 개발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지난 2014년 3월 넥슨의 게임 벤처 및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넥슨앤파트너즈센터'에 입주하며 넥슨과 인연을 맺어왔다.

 

◇넥슨은 두바퀴소프트와 모바일 MMORPG ‘자이언트’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넥슨

 

류석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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