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금선물 가격이 온스당 1000달러를 넘어섰다는 소식에 비철금속주를 중심으로 철강주들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9일 오전 9시27분 현재 금값 상승 수혜주로 부각되며 6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고려아연(010130)은 전날보다 6.17%(9500원)오른 17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고려아연에 대해 주요 제품 및 부산물의 판매단가 상승으로 인해 하반기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8만5000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철금속 가격이 올라가면서 제련사인 고려아연의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며 "금, 은, 동 등 주요 부산물 가격 상승으로 인해 부산물 수익 역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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