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4대강 살리기로 환경친화적 성장 지속"
녹색성장위 '그린코리아 2009' 국제대회 개최
2009-09-09 10:50:38 2009-09-09 18:44:48
[뉴스토마토 이은경기자] 한승수 국무총리는 9일 "4대강 살리기를 통해 생태계를 살리는 등 환경친화적인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녹색성장의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그린코리아 2009 국제회의' 기조연설에서 이 같이 말하고 "녹색성장 그린뉴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4대강 살리기"라며 "지금까지는 양적 성장 전략이 기반이 됐지만 이제부터는 녹색성장이 앞으로 수십년간 우리경제 발전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국제회의에는 김형국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한승수 국무총리, 아마노 마리오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사무차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김형국 위원장은 "한국이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선두주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고, 박찬모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은 "한국의 발전된 정보통신(IT) 분야는 한국이 녹색 성장을 추진하는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녹색 성장을 위한 △ 에너지 정책 △ 환경산업 △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역할  △ 국토·교통전략  △ 법제전략 △ 연구개발(R&D) 추진전략 △ 농업부문 추진전략  △ 해양산업 발전전략에 등 8개 세부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그린코리아 2009 국제회의'는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국제연합(UN)과 경제 인문사회연구회가 주최하고,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11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공동 주최·주관했다.
 
뉴스토마토 이은경 기자 onew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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