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9일 한화그룹 관련주들이 대우건설 인수설에 휘청거리고 있다.
한화그룹이 오후 증권가의 대우건설 인수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적으로 해명했음에도 주가는 좀처럼 낙폭을 줄이지 않고 있다.
오후 1시35분
한화(000880)는 전날보다 6.34%(2800원) 내린 4만1350원,
한화석화(009830)는 650원(4.98%) 떨어진 1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일화재(000610)(-3.35%), 한화손해보험(-2.64%), 한화증권(-3.28% 등 한화그룹 관련주들이 일제히 약세다.
증권가에는 이날 오전 한화그룹이 대우건설 인수입찰 참여를 위한 비밀유지동의서(CA)를 산업은행측과 맺었다는 얘기가 회자됐다.
한화그룹측은 이에 대해 시장 일각의 대우건설 인수설이 사실이 아니다고 공시했다.
반면 대우건설은 M&A 기대가 한풀 꺽이며 주가 상승폭도 줄었다. 이 시각 주가는 전날보다 0.73%(100원)오른 1만3850원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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