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한화는 24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47% 증가한 758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보다 10.5% 늘어난 41조3763억원, 당기순이익은 120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한화 관계자는 "한화케미칼, 한화생명 등의 실적 호조로 이익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한화의 개별 실적은 지난해 매출액 5조989억원, 영업이익 1659억원으로 지난해(매출액 5조570억원, 영업이익 1603억원)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다만 4분기는 한화건설의 부진 등으로 23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한편 한화는 이날 보통주 1주당 500원, 종류주 1주당 5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1.2%, 종류주 2.1%며, 배당금 총액은 348억원 규모다.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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