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 미국 태양광 O&M 시장 진출
2016-02-25 14:17:52 2016-02-25 14:17:52
에스에너지(095910)는 자회사 에스파워를 통해 최근 미주 법인인 ‘에스서비스(S-Services. Inc)’를 설립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스서비스는 태양광발전소 운영과 관리 수요를 타깃으로 설립됐다.
 
2014년 설립된 에스파워는 O&M(Operating & Maintenance)을 전문으로 하는 에스에너지의 자회사다.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고 관리하는 기업이다. 국내에서는 이미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에스파워는 태양광발전소의 진단을 통한 유지보수는 물론 전체적인 리노베이션 영역까지 담당하고 있다. 2014년 70MW의 O&M 관리운영 규모에서 지난해에는 두 배 이상인 150MW로 증가했다. 이 부문은 기술 서비스 성격으로 고수익 창출이 기대되는 사업 분야이기 때문에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에스파워는 2014년 말 계열사인 에스파이낸스와 합병한 후 주택용 태양광 대여 사업 부문에도 진출해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회사는 국내 시장에서 꾸준히 향상된 기술력과 성장성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홍성민 에스에너지 대표는 "태양광 O&M 시장은 국내외에서 발전소 진단과 리노베이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전망이 매우 밝다"며 "그 동안 국내에서 진행해 온 사업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서도 성공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