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005490) 자회사 포스코휴먼스가 충남 보령댐 수상태양광발전소에 포스맥을 공급했다고 26일 전했다.
아연과 알루미늄, 마그네슘이 혼합된 포스맥은 부식에 강한 초고내식 합금도금강판으로 안전성과 위생성이 뛰어난 특징이 있다. 포스코휴먼스가 이번에 공급한 제품은 이중 태양광 전용 구조물인 포스맥 프로파일이다. 기존의 용접법이 아닌 시밍(seamingㆍ이음작업) 기법을 적용해 특수접합 부위의 부식을 방지할 수 있다.
강한 내식성을 지니면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포스맥이 태양광 구조물의 하지재로 각광을 받고 있다. 사진은 보령댐 수상태양광발전소 전경. 사진/포스코
포스코휴먼스는 수상태양광 철구조물 기술력을 적용한 솔루션 마케팅으로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 체계를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합천댐 등에도 포스코휴먼스가 제작한 수상태양광 전용 구조물이 쓰였다.
허태구 포스코휴먼스 사장은 "향후 수상태양광 구조물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포스코의 공조 하에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경제적인 설계를 통한 지속적인 원가절감 실현으로 수상태양광 분야에서 포스맥 제품 확대 판매와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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