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현대차 그랜저, 스페셜 트림 눈길
고객 선호 기본 적용…내달 한정 모델 출시
2016-03-03 12:30:56 2016-03-03 12:30:56
현대차(005380)는 그랜저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고객 선호사양 중심의 상품구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그랜저 '컬렉션' 트림을 선보이고 판매를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그랜저 컬렉션 트림은 2.4가솔린, 3.0가솔린, 2.2디젤 모델에 고객들이 선호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사양을 재구성한 신규 트림이다.
 
모델별로는 2.4 가솔린 모델은 3033만원의 판매가에 8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과 운전석·동승석 통풍시트, 액튠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블루링크 2.0, 전자 파킹 브레이크 등을 추가 기본사양으로 적용했다.
 
3.0 가솔린 모델의 경우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액튠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12스피커) ▲블루링크 2.0 ▲전자 파킹 브레이크 ▲뒷좌석 후방 커튼 ▲뒷좌석 도어 커튼이 추가됐다. 가격은 3416만원이다.
 
또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은 전자제어 서스펜션과 어드밴스드 주차조향 보조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 등을 적용해 3838만원으로 판매된다.
 
이밖에 8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 등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장착한 2.2 디젤 모델은 각각 3303만원, 3578만원의 가격에 출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1986년 출시 이후 그랜저는 약 30년 동안 국내서 누적 판매 145만대를 달성하는 등 고객들께 큰 사랑을 받아왔고 이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에 고객 선호 사양을 갖춘 컬렉션 트림을 출시한 것"이라며 "올해 4월 그랜저 한정 모델 출시 등 다양한 30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그랜저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고객 선호사양을 기본 적용한 '컬렉션' 트림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사진/현대차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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