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젠, 미국 ABC 방송서 NK뷰키트 소개
2016-03-04 09:30:18 2016-03-04 09:30:18
에이티젠(182400)이 개발한 NK뷰키트가 미국 ABC 뉴스를 통해 공개됐다. 
 
에이티젠은 3일(현지시간) 유방암 전문의 크리스티 펑크 박사가 미국 ABC 방송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NK뷰키트를 활용한 삼중음성유방암 환자 사후 모니터링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삼중음성유방암은 재발률과 전이율 높아 치료 후에도 혈중 종양 세포나 순환 종양 DNA를 꾸준하게 관찰해야 한다”며 “NK뷰키트로 측정할 수 있는 NK 세포활성도는 CTCs와 ctDNA 숫자와 강한 상관관계를 보여 환자 예후 감시에 유용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크리스티 펑크 박사는 지난 2007년 남편과 함께 핑크 로터스 브레스트 센터(Pink Lotus Breast Center)를 설립했다"며 "안젤리나 졸리(Angelina Jolie), 쉐릴 크로(Sheryl Crow) 등의 유방암 치료로 명성을 얻은 의사"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에이티젠은 신베니오의 '클리어아이디(ClearID)'라는 검사기술을 자사의 NK뷰키트와 결합해 삼중음성유방암으로 치료받았던 여성 중에서 방사선 영상 상의 예후나 전이가 보이지 않는 환자들의 재발성 암 조기 진단에 관한 연구를 시작했다.
 
박상우 에이티젠 대표는 "미국 시청률 1위의 뉴스 프로그램에 NK뷰키트 테스트가 소개돼 인지도 상승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국내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해 실적 턴어라운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굿모닝 아메리카는 미국 ABC에서 방송중인 아침 뉴스 프로그램이다. 뉴욕의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타임스퀘어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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