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비 부담 덜 수 있는 의료실비보험(실손보험) 비교후 가입해야
2016-03-05 00:00:01 2016-03-05 00:00:01
평균수명이 증가하면서 질병이나 상해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중 또한 늘고 있는 추세다. 비교적 가벼운 감기, 찰과상의 경우 치료비 부담은 덜하지만 중증질환에 걸려 입원을 하거나, 그에 따른 약제비, 검사비 등은 고액일수록 위협으로 다가올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에서 지원되고 있지만 급여 항목에만 해당 되고 검사비 등의 비 급여 항목은 보장이 안된다. 이때, 실손보험이라 불리우는 의료실비보험은 입원의료비, 통원의료비 등 급여 항목은 10%의 자기부담금을 제외하고 보장이 가능하며, 검사비 등의 비 급여 항목은 20%를 제외하고 보장받을 수 있어 고액의 치료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어 우리 생활에 필수로 자리잡고 있다.
 
더불어 올해 출시되는 보험은 예전에 보장을 받을 수 없었던 정신과질환을 우울증, 공황장애, 틱 장애 등 비교적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질환의 경우 보장이 가능토록 보장범위가 넓어지고, 앞으로도 보장범위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어, 소비자들의 질적인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보험사 마다 실손 상품이 있고, 비슷하다고 하나 담보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무엇보다 상품을 꼼꼼하게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고 더불어 가입요령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
 
최근 평균수명이 늘어나는 추세로 65세 이후 발생하는 의료비가 65세 이전에 발생하는 의료비의 4배 이상 차이가 나고 있어 무엇보다 노후 의료비 지출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따라서 보장기간이 긴 상품을 선택하여 노후 의료비의 부담을 덜어야 한다.
 
한편,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은 보험 가입이 거절되어 병이 있어도 가입이 어려웠던 부분을 유병자 전용 보험으로 암 보험을 비롯한 건강보험(질병보장보험) 등으로 출시된 상품들이 있으니 더불어 알아보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의료실비보험은 만기환급형과 순수보장형으로 유형이 나뉘어져 있다. 만기환급형은 납입한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있지만 보험료 부담이 발생하고, 이를 물가상승률을 감안했을 때 화폐가치가 내려갈 경우 오히려 높은 보험료로 인해 경제적 부담이 올 수 있으니, 의료실비보험 순수보장형을 선택하여 보험료를 절감하는 것이 좋다.
 
질병의 발생율은 젊을 때 보다 노후에 오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폭 넓은 보장을 받으려면 비갱신형 의료실비보험 담보를 구성하여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유리하다.
 
나이, 성별, 보험금을 지급받은 횟수 등에 따라 갱신 시점에서 보험료가 변동될 수 있으나 되도록 나이가 어릴수록 건강할 때 가입하는 것이 보험료가 다소 저렴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최근 의료실비보험(실손보험) 비교사이트(http://silbi-bohum114.co.kr/?inType=400103rc)가 가입예정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메리츠화재, 흥국화재, KB손해보험, 동부화재, 삼성화재, MG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현대해상 등의 비교견적을 무료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나에게 맞는 의료실비보험 추천, 보장내용의 축소 등 최근 변동되고 있는 주의사항들을 참고할 수 있으니 활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