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 출시 2주년, 728일 동안 TOP10 유지
전세계 누적다운로드 1350만건, 일본 등 17개국 TOP10 기록
2016-03-07 16:22:10 2016-03-07 16:22:10
7일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세븐나이츠'의 서비스 2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기록을 인포그래픽을 통해 공개했다.
 
2014년 3월7일 국내 런칭하며 첫선을 보인 '세븐나이츠'는 출시 4일 만에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내 각종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출발했다. 이 게임은 728일 동안 단 한 차례도 구글 매출 TOP10을 벗어난 적이 없다. 이 중 38일은 1위를 차지했다.
 
일 평균 국내외 이용자 수는 250만명, 누적 다운로드는 1350만건에 달한다. 이 중 한국은 700만건, 글로벌 500만건, 일본은 150만건을 차지한다.
 
세븐나이츠는 해외에서도 선전했다. 2015년 10월 원빌드 전략으로 146개국에 진출해 태국,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등 15개국 앱스토어 매출 TOP10에 진입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달 25일에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5개국(태국,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동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어 올해 2월 일본에 진출한 '세븐나이츠'는 출시 10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2월25일 기준 현지 앱스토어 매출 TOP10을 기록하기도 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 성과는 넷마블이 일본에서 성공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단순히 언어를 로컬라이징하는데 만족하지 않고, 캐릭터 성장방식, 비즈니스모델, 이용자사용환경(UI) 등 콘텐츠를 현지 방식으로 재개발했다"고 말했다.
 
캐릭터를 중시하는 성향을 고려해 캐릭터 연출 화면을 추가하고, 현지 유명 성우를 기용해 주요 인물들의 대사에 음성을 넣었다. 출시 이후에는 이용자층 확대를 위해 일본 대전격투게임 '블레이블루'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일본 게임VJ와 함께 인터넷 방송을 하는 등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차정현 넷마블게임즈 사업부장은 "이용자들의 변함없는 성원으로 2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선보여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사랑받는 토종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 말했다.
 
◇넷마블이 7일 세븐나이츠 출시 2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공개했다. 사진/넷마블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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