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슘제는 체내 칼슘을 공급하기 위해 사용되는 의약품이다. 성장기 아이들이 많이 복용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 폐경기 이후 여성이나 어르신, 더 많은 칼슘을 필요로 하는 임신 중인 여성들도 많이 찾는다.
하지만 약국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칼슘제도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위장장애와 변비가 대표적인 증상이다. 과도하게 용량을 섭취한 경우, 구토 등의 위장증상, 울혈성심부전, 부종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장기 사용 시에는 고칼슘혈증 및 결석증이 나타날 수 있다. 변비를 피하기 위해 약 200mg과 함께 복용해야 하는 것이 좋다. 녹차, 홍차 등 탄닌을 함유하는 차는 칼슘제 사용 전후에는 피하도록 한다.
구역, 구토, 설사, 변비, 저혈압, 얼굴 달아오름, 심박동 불규칙, 구역질, 피부발진 등이 나타날 경우에는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약사에게 알리도록 한다. 이전에 이 약 및 이 약에 포함된 성분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었던 경우, 신장애 및 신결석 환자, 저단백혈증 환자는 칼슘제 복용 전에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를 하는 것이 좋다.(도움말=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제공=뉴시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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