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에스코퍼레이션, 해외 핸드백시장 성장 수혜-유진투자
2016-03-08 15:00:22 2016-03-08 15:00:22
유진투자증권은 8일 제이에스코퍼레이션(194370)이 전 세계 핸드백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 핸드백, 악세서리 시장이 연평균 8.2%씩 성장중이고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의 성장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매출비중이 높은 케이트스페이드(34.2%)와 마이콜코어스(15.3%)의 글로벌 시장점유율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 이 같은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는 진단이다.
 
박 연구원은 "중국 관동, 청도 등 4개 공장, 인도네시아 공장과 더불어 오는 2017년 베트남 공장도 양산될 예정이어서 외주물량의 자체생산을 통한 가격경쟁력, 낮은 인건비, TPP협정 등에 따른 원재료 소싱비용절감, 생산성 향상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인수한 일본기업이 지난 2014년 영업이익 흑자로 전환한 점도 주목했다. 그는 "일본 내 매장 36개뿐 아니라 지난 2013년 미국진출, 이듬해 중국진출로 이어졌다. 2014년부터 영업이익을 내고 있어 중장기적 성장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했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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