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입된 자율연수휴직제, 교사 256명 신청

올해 처음 실시한 교원 자율연수휴직제를 신청한 교사가 총 25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전국 12개 교육청에서 256명의 교사가 자율 연수휴직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자율 연수휴직제는 10년 이상 장기간 재직한 교원이 자기개발이나 신체적·정신적 재충전이 필요할 때 재직기간 중 1회에 한해 최대 1년 동안 무급으로 휴직할 수 있는 제도다.

 

교육청별로는 ▲경기 98명 ▲서울 53명 ▲대구 34명 ▲부산 24명 ▲광주 9명 ▲인천·경북 각 8명 ▲경남 5명 ▲충북·전남 각 3명 ▲세종 1명 등이다. 울산, 강원, 충남, 전북, 제주 등 5개 교육청에서는 신청자가 없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136명 ▲중학교 76명 ▲고등학교 38명 ▲유치원 3명 ▲특수학교 3명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올해에는 1학기 시작 직전에 제도가 도입돼 신청이 많지 않았으나 2학기부터는 신청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교원 자율연수휴직제 개요. 자료/교육부

 

 

윤다혜 기자 [e-mail]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