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1일
대상(001680)에 대해 가공식품 시장에서 지위를 재확보하고, 주력계열사 방향성을 정립해 적자폭을 축소해야 할 시점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조용선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라이신 사업 이익훼손 우려감은 잦아들었지만, 주력제품 점유율을 방어하기 위한 판관비 부담이 늘었고 핵심계열사인 대상베스트코의 부진이 확대된 점이 불확실성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5.5%, 26.7% 늘어난 2조7813억원, 1392억원으로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가정간편식(HMR) 신제품 확대와 베스트코 적자폭 축소가 실적 턴어라운드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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