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창 차관보, IMF 회의 참석…"한국경제 펀더멘탈 견고"
2016-03-11 13:57:15 2016-03-11 13:57:15
송인창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이 국제통화기금(IMF)·인도 고위급 컨퍼런스에 참석해 한국 경제의 안정성을 강조한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13일까지 송인창 국제경제관리관이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에 참석한다고 11일 밝혔다.
 
송 차관보는 '자본유출입 관리' 세션 토론자로 나서 "미 금리 인상, 중국 금융불안 등에서 한국 시장은 상대적으로 안정성을 유지하는 등 여타 신흥국과 차별화됐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그는 또 "한국정부는 시장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선제적 구조조정, 외환시장 안정, 금융기관의 외환건전성 제고 등의 조치를 해 대외부문 안정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도 밝힌다. 
 
이 밖에도 선진 중앙은행 등은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통화정책의 부정적 파급효과를 최소화해야 하며 IMF의 역할 강화, 지역금융 안전망 실효성 제고 등도 강조한다.
 
이번 행사에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 등 아시아 각국 정부 및 국제기구 고위급 인사와 학계 저명인사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송인창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 사진 뉴시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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