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재혁기자]
대한통운(000120)은 렌터카사업부분을 분할해 신설회사를 설립키로 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렌터카 사업부분의 상반기 매출액은 2276억원으로 총매출액의 20.8%를 차지했다. 분할기일은 내달 31일이며, 단순물적분할 방식이다.
분할후 대한통운은 렌터카사업부문을 뺀 나머지 사업부 즉, 육운사업과 항만하역사업, 해운사업, 택배사업 등을 영위하게 된다.
대한통운은 또 그룹내 물류부문 일원화를 통한 시너지 창출과 글로벌 물류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관계사인 금호산업이 보유했던 금호터미널 지분을 장외거래를 통해 전량 넘겨봤기로 했다. 취득금액은 2190억원으로 자기자본의 4.81% 규모다.
뉴스토마토 권재혁 기자 rilk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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