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고객 사은행사 통해 신형 모델 국내 첫 선
12일 신형 C클래스 쿠페 모델…차별화된 고객 소통 강화 차원
2016-03-12 23:37:21 2016-03-12 23:37:21
'고객 만족도 1위'를 주요 가치로 내건 메르세데스-벤츠가 국내에서 고객 초청 행사를 통해 소통 강화 활동에 나섰다. 이례적으로 언론행사가 아닌 고객 행사에서 신 모델을 첫 공개하는 등 고객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차별화하는 모습이다.
 
12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자사 고객과 공식 페이스북 팬 등 3500여명을 초청해  '2016 메르세데스 Fan's Night'를 개최했다. 
 
이승환, 이적, 규현, 태연 등 국내 유명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는 '더뉴 C클래스 쿠페' 모델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신형 C클래스는 지난해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된 모델이다.   
 
탄탄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의 신형 C클래스 쿠페는 에어 서스펜션은 물론 중량을 줄이기 위한 경량 구조와 공기역학 구조 설계, 높은 안정성의 보조 시스템이 탑재됐다. 국내에는 오는 2분기 AMG 전용 익스테리어 라인과 인테리어 패키지를 적용한 '더뉴 C200 쿠페'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 ▲더뉴 메르세데스-AMG S63 4MATIC 카브리올레 ▲더뉴 SLC ▲더뉴 SL ▲E클래스 카브리올레 ▲E클래스 쿠페 ▲CLS ▲GLC ▲GLE 등의 라인업도 함께 전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차 공개 뿐만 아니라 행사장을 찾은 고객들이 추억을 남길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현장에서 즉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비롯해 인형뽑기 게임, 추첨을 통한 경품 증정 등이 진행됐다. 
 
자사 브랜드 소유주 뿐만 아니라 공식 페이스북 응모를 통한 일반인들까지 행사 초청 인원에 포함시키며 잠재 고객들과의 접점까지 확장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드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대표는 "오늘 공개한 신형 C클래스 쿠페 모델은 올해 선보일 11개의 신형 모델 중 한대로 벤츠는 판매량 1위가 아닌 고객 만족도 1위 브랜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드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대표(오른쪽)가 12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신형 C클래스 쿠페 모델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하고 있다. 사진/정기종 기자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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