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최근 수익률 호조로 덩치를 키우고 있는 롱숏펀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15일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들어 롱숏펀드의 수익률이 양호해지면서 롱숏펀드로 자금 유입이 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실제 지난 2014년 2조7000억원까지 설정액 규모를 늘렸던 롱숏펀드는 작년 하반기 1조2000억원까지 규모가 절반 이상 줄었다. 하지만 최근 롱숏펀드의 수익률이 좋아지면서 자금유입도 느는 모양새다.
김 연구원은 "롱숏펀드의 목표 수익률은 금리+α로 일반적으로 5~8%를 목표로 한다. 시장 변동성이 증가하면서 목표 수익률이 이 수준을 넘는 펀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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