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면세점 정책변화 영향 변수-LIG증권
2016-03-17 09:05:24 2016-03-17 09:05:24
[뉴스토마토 이정운기자] LIG투자증권은 17일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면세점 정책 변화 효과가 변수로 작용해주가의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8900원을 유지했다. 
 
김태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면세점 제도 개선 공청회를 통해 정책 변화 가능성이 늘어났다"며 "면세점 특허기간 연장과 신고제 변경 및 특허수수료인상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태현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경우 기존 워커힐 면세점 사업 철수로 최대 325억원의 손실이 예상됐으나 정부의 면세점 제도개선이 긍정적일 경우 철수하지 않아도돼 손실액은 100억원 수준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면세점 정책변화 변수로 긍정적인 효과가 가시화되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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