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칼럼)자폐증상 완치법(1)-면역에 관여하는 뇌조직의 발견
(의학전문기자단)김문주 아이토마토한방병원 대표원장
2016-03-20 09:00:00 2016-03-20 09:00:00
자폐증상의 완치를 목표로 한다면 자폐증의 근본원인을 치료해야 한다.
자폐증상의 원인인 뇌신경의 과다증식을 막으며 뇌의 면역력을 증진시켜 뇌신경의 가지치기를 진행 시켜야 한다. 그러나 뇌조직의 면역활동에 대해서는 현대과학은 무지상태에 가까웠다. 이로 인해 자폐의 근본치료와 완치를 꿈꾸는 것은 엄두도 못낼 일이었다. 그러나 최근 자폐증의 완치 가능성을 모색할수 있는 획기적인 연구성과가 나왔다.
 
버지니아 대학교 뇌 면역학과 신경센터의 조너선 키프니스 박사의 주도로 뇌내에 새로운 면역조직의 존재를 밝혀 냈다. 즉 뇌조직과 면역체계 사이의 직접적인 연결을 이루는 림프관을 찾아낸 것이다. 이 발견을 두고 기프니스 박사는 “이 림프관을 찾았을 때 우린 아주 놀랐습니다. 교과서에 따르면 이 림프관은 존재하지 않는 거였거든요.” 라고 표현했다. 또한 버지니아 대학교 신경 과학 학장인 케빈 리 박사는 이 발견에 놀라워 하며 “나는 딱 한 문장만 말했다. ‘교과서를 바꿔야겠군’”이라고 평가 하였다.
 
이전에는 뇌와 림프계 사이의 직접 연결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이번 연구 성과는 해부학적으로 새로운 모델인 뇌를 포함한 림프계 모델을 제시한다. 이를 그림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고 한다.
 
◇ 예전 림프계 그림(왼쪽), 뇌 림프관 발견을 반영한 새 그림(오른쪽)

연구진들은 뇌조직내에 림프관은 매우 교묘한 위치에 존재하여 그동안 발견이 안된 것이라 했다. 이러한 발견은 매우 획기적인 것이다. 특히나 자폐증 환자의 치료법에서 획기적 진전이 기대된다고 할수 있다. 아직은 초기 단계지만, 연구자들은 뇌 림프관을 타깃으로 하는 치료를 통해 여러 신경 장애를 치료할 수 있는 새 가능성을 여럿 찾아내리라 기대하고 있다.
 
뇌에는 왕성한 면역활동이 존재하며 특히나 그 활동은 성장기 어린이에게서 더욱 왕성하게 이루어진다. 뇌내의 면역활동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은 아이토마토 의료진 역시 공유하고 있는 인식이다. 중증 난치성 소아신경계 질환의 치료에서 아이토마토 한방병원 의료진은 일관되게 면역활동을 재고하는 치료법을 사용하여 치료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에 기프니스박사의 연구진들의 연구성과가 특히나 반가운 일이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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