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이니시스는 21일 오전9시39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400원(3.01%) 하락한 1만2900원에 거래 중이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 KG이니시스는 안정적인 전자결제(PG) 사업 성장에도 불구하고, 예측 가능성이 낮은 택배 사업의 불확실성으로 시장의 디스카운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지난 4분기 택배 자회사 KG로지스의 적자는 당초 예상과 달리 10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오히려 44억원 증가했다"며 "택배 시장 내 경쟁으로 단가 인상이 쉽지 않고, 쿠팡의 자체배송 도입 이후 대형 화주의 이탈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어 택배 사업의 빠른 적자 개선은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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