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성매개 감염증 진단키트 유럽허가
2016-03-22 08:57:12 2016-03-22 08:57:26
[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바이오니아(064550)는 최근 성매개 감염증을 진단할 수 있는 성병 다중분자진단키트와 성병 이중분자진단키트로 유럽에서 체외진단 의료기기 허가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바이오니아는 성매개 감염증 진단키트 11개 품목에 대해 유럽 의료기기 허가를 완료한 상태다. 이번에 성병 이중 진단키트와 다중 진단키트의 허가 두 제품을 포함해 총 13종에 대한 성병 진단키트 제품군을 구성하게 됐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이번에 허가 받은 성병진단키트들은 바이오니아의 진단 시스템인 'ExiStation'을 사용해 환자에서 확보한 검체로부터 핵산추출 및 증폭, 결과 분석까지 모든 과정을 한번에 통합해 분석할 수 있다"며 "검사자 편의성과 검사의 정확도, 검사 종류의 확장성이 매우 좋아 시장 경쟁력이 높으며, 국내 대부분의 대형 검사센터들은 바이오니아의 성병진단키트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성병은 전세계적으로 매년 3억4000명 이상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2016년 성매개 감염증 분자진단 시장 규모는 3.2조원이며, 2021년에는 8.5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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