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누적 가입자 수가 7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신규 가입자 수 감소 추세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투자협회 ISA 판매 여섯째 날인 지난 21일 가입자 수는 4만8632명, 가입금액은 356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14일 판매 시작 후 6일간 누적 가입자 수는 총 70만6672명, 가입금액은 3561억3000만원으로 늘었다.
신규 가입자 감소 추세는 여전했다. 일별 판매 추이를 보면 판매 첫날인 지난 14일 32만2990명에서 15일 11만1428명, 16일 8만1005명, 17일 7만858명으로 줄곧 감소하다 18일 7만1759명을 기록하며 소폭 늘었지만, 21일 4만8632명으로 재차 감소했다. 가입금액은 14일 1095억원에서 15일 535억원, 16일 528억원으로 줄곧 감소하다 17일 556억원으로 소폭 늘었지만, 18일 490억1000만원, 21일 356억9000만원으로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ISA 시행 이후 현재까지 업권별 가입자 수는 은행이 65만9679명으로 압도적으로 많다. 증권과 보험은 각각 4만6798명, 195명이다. 가입금액 역시 은행이 2187억원으로, 증권(1372억원)과 보험(2억4000만원)을 크게 앞서고 있다. 1인당 평균 가입금액은 현재 약 50만원 수준이다. 업권별로 보면 은행은 33만원, 증권은 293만원이다.
한편, 현재까지 신탁형에 3493억원이 유입됐고, 일임형은 68억6000만원에 그쳤다. 현재 일임형은 증권사만 판매가 가능하며, 은행은 향후 일임업 등록 이후 취급할 예정이다.
금융투자협회 ISA 판매 여섯째 날인 지난 21일 가입자 수는 4만8632명, 가입금액은 356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14일 판매 시작 후 6일간 누적 가입자 수는 총 70만6672명, 가입금액은 3561억3000만원으로 늘었다. 사진/권준상 기자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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