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하나금융지주(086790)는 일본 미쓰이스미토모신탁그룹과 한·일 금융산업 발전과 글로벌 사업기회 창출을 위한 업무협력 확대 협약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그룹은 이번 업무협력 확대를 통해 기존 협력 분야에 더해 ▲프로젝트금융 및 부동산금융부문 ▲투자자문 등 금융상품부문 ▲핀테크 등 기술금융부문 등에서 상호 업무협력을 확대 및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미쓰이스미토모신탁그룹은 2011년 스미토모신탁은행과 추오미쓰이신탁은행간 합병을 통해 설립된 미쓰이스미토모신탁지주회사를 비롯해 미쓰이스미토모신탁은행 등 약 43개의 계열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이번 제휴 확대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서로의 금융노하우와 글로벌 경험 공유를 통해 한·일 양국의 금융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며 "민간금융 차원에서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성공적인 협력모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 네번째), 히토시 츠네카게 미쓰이스미토모신탁그룹 회장(왼쪽 다섯번째), 김병호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왼쪽 세번째),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왼쪽 두번째) 등 업무협력 확대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지주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