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IoT 중소·중견 기업 육성 114억 투자
IoT 전문기업 육성지원 사업 공모
2016-03-24 12:00:00 2016-03-24 12:00:00
[뉴스토마토 서영준기자] 정부가 사물인터넷(IoT) 중소·중견 기업 육성에 올해 114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IoT 전문기업 육성지원 사업 공모를 오는 25일부터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는 2개 사업에 약 114억원이 투자될 방침이다. 
 
이번에 공모되는 IoT 전문기업 육성지원 사업은 역량 있는 중소·중견 전문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중소·중견기업의 제품과 서비스 개발, 상용화가 지원될 계획이다. 
 
공모는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특정한 서비스 영역을 정하지 않은 자유공모 사업으로 진행되며 총 29개 과제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다. 과제당 평균적으로 3억9000만원이 투자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본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과제에 대해서는 내년 추가 지원이 연계돼 우수한 서비스가 시장에 보다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IoT 전문기업 육성지원 사업 공모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내달 1일 AT센터에서 열리는 통합 사업설명회에서 지원조건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김용수 미래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 기반의 ICT 융합 사업을 통해 역동적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이 지난 19일 진행한 IoT 해카톤 대회 모습.사진/SK텔레콤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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