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기아차(000270)에 대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31일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기아차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1조7000억원, 영업이익 513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전년보다 각각 5.1%, 0.3% 증가했다"고 말했다.
김준성 연구원은 "다만 중국 공장 가동률 하락에 따른 지분법 이익 축소 영향을 받을 세전이익은 7927억원으로 전년보다 13.8%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
현대차(005380)와 달리 기아차는 지속적인 수익성 악화를 기록 중인 금융사업부가 연결실적에서 제외된다"며 "고정비 부담증가에 따른 원가율 하락 리스크도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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