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상선, 현대증권 매각 가속화 기대감에 급등
2016-04-01 09:18:56 2016-04-01 09:19:08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현대상선(011200)현대증권(003450)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가 KB금융(105560)지주로 선정된 가운데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현대증권 매각이 가속화돼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1일 현대상선은 전일 대비 140원(6.33%) 오른 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현대증권과 KB금융은 1%대 상승 중이다. 
 
지난달 31일 장 마감 후 KB금융지주는 "현대증권 인수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매각 대상이 되는 지분은 현대상선이 보유 중인 22.43%를 포함해 22.56%다. 
 
지난 25일 종료된 본입찰에 KB금융지주와 한국투자금융지주, 홍콩계 사모펀드(PEF) 액티스 펀드가 막판까지 접전을 벌인 결과, 가격 외 요건을 포함해 KB금융지주가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인수가는 1조원 안팎으로 전해졌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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