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중국 증시가 낙폭을 확대하며 사흘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38.75p(1.36%) 내린 2803.97p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전일 미증시와 상품가격 하락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전일 국제유가는 예상외로 크게 늘어난 원유재고 소식에 2.79달러(3.9%) 내린 배럴당 68.97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구리가격은 2%, 납과 주석 가격도 각각 1.83%, 2.2%씩 하락하며 비철금속 가격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이에따라 오전장 중국증시는 에너지주와 금속주의 부진이 약세장을 주도했다.
중국 증시의 하락에 중화권 증시도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시간 오후 1시 18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본토 증시 영향으로 2.78% 내린 20,995.04p, 홍콩H지수는 3.47% 급락한 12006.29p를 기록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도 동반 급락해 1.10% 떨어진 7295.96p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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