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은 “인수합병이 성사되면 두 가지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며 “첫째 통신과 방송의 결합판매로 방송, 초고속인터넷 가입자가 증가할 것이고, 둘째 합산 유료방송 가입자수가 773만명(CJ헬로비전 단독 415만명)으로 확대돼 콘텐츠 구매비용은 줄고 홈쇼핑 송출 수수료 수익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한국증권은 “공정거래위원회,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위원회의 합병 인가 여부 및 조건이 관건”이라며 “인가 여부 및 조건에 따라 CJ헬로비전과 SK텔레콤 및 SK브로드밴드의 시너지가 크게 달라질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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