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그룹 빅뱅의 탑(최승현)이 중국 영화 '아웃 오브 컨트롤'(Out of control)에 캐스팅됐다.
소속사 측은 5일 "탑이 영화 '패스트 퓨리어스&언리미티드', '파이널 컨트랙트' 등의 연출을 맡은 악셀 잔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아웃 오브 컨트롤'에서 한국 국적의 인터폴로 출연해 고난도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웃 오브 컨트롤'의 촬영은 독일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진행되며, 탑은 지난달 31일 독일에 입국했다. 탑의 상대역으로는 중국 톱 여배우 장백지가 출연한다. 이번 영화는 장백지의 4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소속사 측은 "탑이 영화 촬영 스케줄 때문에 오는 22일부터 진행되는 빅뱅의 일본 팬 이벤트 투어에는 참석하지 못하게 됐지만, 영화배우로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한국, 중국, 일본의 다양한 영화, 드라마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지만, '아웃 오브 컨트롤'이 가장 마음에 와닿아 차기작으로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6년 데뷔한 탑은 '포화 속으로', '동창생', '타짜-신의 손' 등 다양한 영화를 통해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중국 영화에 캐스팅된 빅뱅 탑.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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