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다혜기자] 서울시교육청은 ‘2016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학력인정 검정고시’를 오는 10일 강북중학교를 비롯한 서울 시내 14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검정고시는 정규 초·중·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했거나 학업을 중단한 사람들에게 새로운 교육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학력인정시험으로 이번 고시에는 초졸 588명, 중졸 1544명, 고졸 5145명 등 7277명이 지원했다.
검정고시 고사장은 초졸의 경우 선린중 1곳이며, 중졸은 불광중·신동중·강북중 등 3곳, 고졸은 신현중·여의도중·공릉중·송파중·양강중·대방중·무학중 등 7곳이다.
장애인을 위한 고사장도 마련돼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과 지체장애인·청각장애인 등을 위한 서울경운학교가 설치돼 있으며 대독·대필·확대문제지 등 편의를 제공한다.
아울러 재소자들도 검정고시에 응시할 수 있도록 별도 고사장이 설치돼 있다.
모든 응시자는 고사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하며, 중졸·고졸응시자는 컴퓨터용 수성 사인펜과 도시락을 함께 준비해야 한다.
시험도중 핸드폰 등 통신기기를 소지할 경우 사용 여부를 불문하고 부정행위로 간주한다.
합격자 발표는 다음 달 12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http://www.sen.go.kr)나 자동응답안내서비스(060-700-1918)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5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가 실시된 지난해 8월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천중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치를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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