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기 ECB 총재 "현 수준 인플레이션 개선해야"
2016-04-08 03:47:41 2016-04-08 03:48:05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현재 낮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에 대한개선을 유로존의 가장 중요한 통화정책 방향 중 하나로 제시했다. 
 
7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드라기 총재는 "유로존 국가가 경제 활성화 노력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드라기 총재는 "2014년 중순 이후 ECB가 추진하고 있는 통화정책이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확고한 증거를 갖고 있다"며 "ECB는 인플레이션 확대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ECB는 지난달 10일 통화정책 회의에서 제로금리 단행과 채권 매입규모를 확대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이후 독일 일부 언론과 정치인들은 ECB의 방안이 과도하다고 비판한 바 있다. 
 
사진/로이터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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