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9시 41분 현재 삼천리자전거는 전거래일 대비 600원(2.97%) 오른 2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은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천리자전거의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297억원, 영업이익은 30.4% 늘어난 34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자전거와 모디·샘트라이크의 판매가 예상보다 괜찮았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8%의 관세 철폐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2.5%포인트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연간 매출의 67%가 2분기와 3분기에 집중돼 있다”며 “성수기와 원가 절감 효과가 더해져 2분기부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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