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9시20분 삼성이미징은 전 거래일보다 10.50%(4750원) 오른 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삼성 관계자는 "삼성디지털이미징이 이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삼성전자의 DMC(완제품) 부문으로 흡수되는 방안이 추진 중인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삼성이 디지털이미징을 삼성전자에 편입시키려고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업무 연계성 때문이다.
삼성이미징에서 만들고 있는 디지털카메라는 부품이 아닌 완제품인 만큼 별도 회사로 존재하기보다는 삼성전자의 DMC 부문에 합치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삼성이미징과 삼성전자에 합병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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