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유승민 당선인 "보수 개혁에 역할 있다 생각"
2016-04-14 01:33:25 2016-04-14 01:33:25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대구 동구을 선거구에서 당선된 유승민 무소속 당선자는 13일 "국민들께서 보수 개혁을 요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해법을 찾는데 저의 역할이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당선자는 무소속 연대로 뜻을 함께한 류성걸(대구 동구 갑)·권은희(대구 북구 갑)후보와 조해진(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후보가 석패한 결과에 대해서는 "그분들의 몫도 제가 짊어지고 가겠다. 동지들과 함께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추후 행보에 대해서는 "이번 선거과정에서 보수의 진정한 개혁이 무엇인지, 그 길로 매진하는 것이 민심에 제가 대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여러분도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유 후보는 이날 75.8%의 압도적인 득표율(4만4174표)로 당선됐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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