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중국 수출 호조 영향' 급등 마감
2016-04-14 02:48:36 2016-04-14 02:48:36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중극 수출 증가세 반전 등으로 유럽 주요국 증시가 큰 폭으로 올랐다. 원자재주와 금융주가 이날 상승세를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13일(현지시간)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전거래일과 비교해 8.42포인트(2.52%) 상승한 343.06에 거래를 마쳤다. 스톡스600지수는 물론 유럽의 주요 국가 증시도 다수 오름세를 나타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종가와 비교해 120.50포인트(1.93%) 상승한 6362.89를 기록했다. FTSE100 지수가 6300을 넘어선 것은 올해 들어서 최초다. 
 
독일의 DAX30 지수는 2.48% 상승한 1만3.86의 결과를 보이며 1만선을 되찾았다.  프랑스의 CAC40 지수도 144.40포인트(3.32%) 오른 4490.31에 마쳤다.
 
이날 유럽 증시 상승은 중국의 3월 수출이 늘면서 중국 경제가 회복 국면이란 기대감에서 비롯됐다. 이날 중국 해관총서는 작년 동기 대비 3월 수출은 11.5% 늘고, 수입은 7.6% 줄었다고 발표했다. 
 
사진/로이터통신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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