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새로운 흥행작이 필요한 시기-유진증권
2016-04-14 08:22:25 2016-04-14 08:27:42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유진투자증권(001200)은 14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추가적인 신작의 히트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HOLD’와 목표주가 12만원은 유지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수준에서 의미 있게 상승을 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신작의 히트가 필요하다”며 “1월 출시한 원더택틱스는 흥행에 실패했고, 2분기 출시예정인 빛의원정대, 사커스피리츠 등은 현 시점에서 흥행을 미리 예측하기는 다소 어려운 작품들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서머너즈워가 국내 유일의 글로벌 대 히트작이며 2년이 다가오는 현재까지도 흥행을 잘 유지하고 있어 국내 모바일게임 산업에 한 획을 그은 작품임에는 분명하지만, 여전히 모바일게임의 라이프사이클 등을 고려할 때 서머너즈워를 안정적인 캐시카우로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추가적인 흥행작이 출시되기 이전까지는 서머너즈워 매출의 하방 리스크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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