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프리미엄화에 따른 질적 성장에 주목-현대증권
2016-04-14 08:49:33 2016-04-14 08:50:10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현대증권(003450)은 14일 매일유업(005990)에 대해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 상승에 주목해야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7000원은 유지했다. 
 
박애란 현대증권 연구원은 “매일유업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 상승에 주목해야 한다”며 “수익구조가 취약한 유제품사업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 기존 수익구조에서 제품 프리미엄화를 통해 실적 향상이 나타나고 브랜드 가치가 상승한 기업의 주가가 상승했던 사례를 농심(004370), 오뚜기(007310) 등에서 찾을 수 있다”며 “매일유업 또한 2014년 실적 부진을 딛고 2015~2016년 개선되는 가운데 주요 프리미엄 브랜드인 ‘상하’, ‘바리스타’, ‘매일바이오’ 등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고, 이는 매일유업의 기업가치 상승으로 연결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 연구원은 “매일유업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3860억원, 영업이익은 140.6% 늘어난 9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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