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삼성증권은 14일
롯데푸드(002270)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조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롯데푸드의 현재 주가는 올해 실적 컨센서스 기준 17배에 거래되고 있다"며 "이는 업종 평균 대비 18% 할인된 수치"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이어 "법인세 감면효과 소멸로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둔화됐지만, 확고한 그룹 유통 채널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에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랑노블, 위드맘 등 수익성 좋은 제품의 비중이 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최근 캄보디아 현지 업체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동남아 진출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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