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나이벡(138610)은 치주조직 재생제 가이도스(GuidOss)가 대만 식약청(대만위생복리부 식품약물관리처)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 허가를 획득한 가이도스는 콜라겐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다. 치조골과 뼈 조직의 재생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은 다공성 섬유구조로 혈액 및 영양분의 투과가 용이하고, 구강노출시 거의 염증 없이 세균의 침투를 막고 치조골, 상피와 결체조직 재생에 도움을 준다"며 "생체 친화적인 성분이 함유돼 수술 후 4개월 정도 지나면 체내에 서서히 흡수돼 차폐막을 제거하기 위한 2차 수술이 필요 없다는 장점을 가졌다"고 말했다.
나이벡은 지난해 11월 뼈재생 바이오 소재 OCS-B(골이식재)가 대만에서 판매허가를 획득해 현재 수출 중이다. 또 말뼈 유래 골이식재인 ‘Equimatrix’도 대만에서 판매허가를 진행 중이라 제품을 다양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나이벡의 관계자는 "골이식재에 이어 이번 가이도스의 판매 허가는 제품 다양화를 위한교두보를 확보한 것"이라며 "제품 공급 뿐만 아니라 글로벌 보건 의료 향상에 기여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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