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온라인 게임 성장세가 커질 것이라며 중장기 가치 투자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29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성장기 게임업종 전망'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국내 게임 수출액은 18억7000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며 "이는 IT업종과 비교할 때 휴대폰 1439만대, 40인치 LCD TV 234만대, 자동차 19만대 수출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 세계 온라인 게임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30.4% 증가한 187억달러에 이를 것"이며 "올해 국내 온라인 게임시장 역시 전년 대비 26.9% 증가한 3조4174억원 규모로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온라인 게임의 플랫폼 확장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온라인 게임시장이 아시아에서 형성됐지만 점차 북미와 유럽으로도 온라인 게임 플랫폼이 확대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투자전략과 관련해 "과거에는 단기적인 테마성 접근이나 변동성 매매가 주가 흐름을 좌우했다면 향후에는 기업의 이익실적 개선과 성장성에 초점을 맞춰 중장기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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