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글로벌 해운업계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인 발틱건화물지수(BDI)가 연말까지 80% 이상 상승하며 4000선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쿵 판화 중국 해운사 차이나오션시핑(COS) 선임연구원은 "중국의 해운 수요 증가에 힘입어 BDI가 연말 4000선까지 급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중국의 성장 스토리를 믿는다면 해운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고 믿어야 한다"면서, "특히, 철강 등 중국내 생산 증가가 BDI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6월 4291까지 오른 후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는 BDI지수는 전일 219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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