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기자] BNK투자증권은 18일
기아차(000270)에 대해 신차효과와 증설 등으로 올해 이익 회복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신규제시했다.
윤관철 BNK증권 연구원은 "회사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50조8848억원, 영업이익 2조5323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우호적인 환율효과, 스포티지 신차효과와 판매믹스 개선 등으로 상반기까지 이익 회복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멕시코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며 성장 모멘텀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멕시코 공장 가동을 통한 글로벌 시장 대응력 확대와 우호적 환율 효과 등은 향후 자가의 반등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레이(Ray) EV, 소울(Soul) EV등 기아차의 순수전기차(BEV)는 조용한 약진을 지속하고 있다"며 "특히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니로는 국내에서의 선전을 바탕으로 하반기 영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로 기아차의 다목적차량(RV) 라인업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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