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면세점주, 일본 지진 반사이익 기대감에 상승세
2016-04-18 09:42:48 2016-04-18 09:42:48
[뉴스토마토 홍연기자] 일본 지진 발생 소식으로 중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으로 몰릴 것이라는 기대감에 면세점주가 상승세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는 18일 오전9시36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200원(1.82%) 오른 6만7200원에 거래 중이다. 호텔신라(008770)도 2000원(2.89%) 오른 7만1100원에 거래 중이다. 
 
김기영 SK증권 연구원은 "일본 규수 구마모토현 지진으로 일본 여행시장내 한국 및 중국인 입국자수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상반기내 그랜드 오픈을 준비중인 국내 주요 면세점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지진은 적어도 2~3분기간 일본 관광업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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