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기자] 자동차주가 일본에서 발생한 대규모 연쇄 지진으로 일본 자동차 기업들의 생산 차질이 발생해 반사이익이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세다.
일본 규수 쿠마모토 현에서 지난 14일부터 규모 7에 이르는 대규모 연쇄 지진이 발생했다.
정희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쟁관게에 있는 일본기업들의 생산 차질 현상은 한국기업에게 반사이익이 되는 경향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이번 연쇄 강진으로 제조업에서 쿠마모토 인근에 위치한 상당수의 자동차, IT제조공장의 오업 중단의 악영향이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다만 현시점에서 실질적인 반사이익 여부와 규모를 판단하기는 이르다"며 "이번 지진을 놓고 한국기업에 대한 주식시장의 반응은 단기적으로 긍정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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